69억달러 차기 예산안 통과 쿡카운티 이사회, 만장일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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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9억달러에 달하는 쿡카운티의 차기 예산안이 지난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커미셔너 17명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됐다.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쿡카운티의 차기예산안은 새로운 세금이 추가되지 않고 카운티 공무원의 정리해고도 10명이하로 최소화하며 국선 변호사 오피스에 이민 전담 부서 신설 예산과 형사 및 청소년 사법 개혁 관련 예산 등이 포함됐다. 차기 예산안은 오는 12월1일부터 적용된다.
토니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내년에도 계속돼 지역경제에 큰 어려움을 줄 것이다. 차기 예산안에도 예비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재정적인 여유가 없어 또다시 어려운 한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