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코로나 사망자 8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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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들어 하루평균 21명 사망 

일리노이주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누적 사망자수가 8천명을 돌파했다.

27일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리노이주에서는 14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는 8,60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수는 1,604명이 더 늘어 28만7,930명에 달했다. 9월 하루 평균 사망자는 8월의 17명보다 4명 증가한 21명으로 이런 추세라면 올해안으로 사망자수가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사망자의 45%는 80세 이상의 연장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대부분이 미미하거나 증상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대다수인 96%는 회복하고 있다면서 이는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입원 치료자는 1,486명이며 이중 350명은 집중치료실에서, 144명은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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