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뚜렷한 실력파 보이그룹”

1131
오는 26일 저녁 로즈먼트극장에서 공연하는 ‘위너’.<사진=YG엔터테인먼트>

24일 저녁 시카고서 첫 라이브 콘서트 ‘위너’

본보 미디어 파트너

한국의 실력파 아이돌그룹 ‘위너’가 미국 순회 콘서트인 ‘위너 에브리웨어 투어 인 노스아메리카’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 4,200여명 수용의 대형 컨서트홀 로즈먼트극장에서 시카고에서의 첫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위너의 시카고 초연에는 본보가 한인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다.

■데뷔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등서 인기

위너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가요계의 진정한 위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2014년 8월 ‘공허해’로 데뷔해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쓴 ‘괴물 신인’이었다. 이들은 이미 데뷔전부터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Who Is Next?’에서 Team A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결국 결승전에서도 우승해 ‘위너’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멤버 4명 모두 데뷔전 일찌감치 다양한 음악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룹의 리더 강승윤<맨 왼쪽>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서 최종 4인에 선정됐고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멋지게 소화해내 화제가 됐다. 이승훈<왼쪽에서 두 번째>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에서 수준급 자작랩과 춤 실력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종 4인에 들었던 실력파다. 송민호<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데뷔전 언더그라운드에서 래퍼로 활발히 활동했고, 발라드그룹 B.O.M으로 데뷔했었다. 김진우<맨 우측>는 빅뱅의 멤버 승리의 추천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 됐으며 빅뱅 콘서트의 백업 댄서 등으로 활약했다.

■다름이 모여 넓은 음악스펙트럼 자랑

위너 멤버들의 각각 다른 음악 취향들은 위너의 곡들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하게 만든다는 평을 받고 있다. 리더 강승윤은 재즈, 블루스, 락, 송민호는 힙합, 김진우는 발라드와 팝, 이승훈은 퍼포먼스와 랩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위너는 그동안 ‘공허해’, ‘Really Really’, ‘Everyday’, ‘Love Me Love Me’, ‘Island’, ‘Air’ ‘끼부리지마’ 등 자신들이 직접 만든 곡을 발표해 히트곡반열에 올려놓았다.

지난달에 발매된 새 싱글 ‘밀리언즈’는 트로피컬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발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 등 대표 음악방송들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페루, 아르헨티나, 필리핀, 태국 등 전세계 1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티켓 구입: www.ticketmaster.com)<신은영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