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엣 트랙서 2019년 이후 재주행 테스트
독립기념일 연휴 레이스 예정… 흥행 회복 기대
미국 자동차 경주의 대표 무대인 나스카(NASCAR)가 7년 만에 졸리엣의 시카고랜드 스피드웨이로 돌아온다.
지난 22일 나스카 드라이버들은 졸리엣 시카고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공식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1.5마일 길이의 아스팔트 타원형 트랙인 이곳에서 차량이 다시 달린 것은 2019년 ‘캠핑 월드 400’ 이후 처음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카일 라슨도 참가했다. 라슨은 “다시 돌아와 기분이 좋다”며 “트랙에 나가 보니 예전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반가웠다”고 말했다.
시카고랜드 스피드웨이는 2019년 이후 사실상 가동이 중단됐고, 2020년에는 폐쇄 수순을 밟았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관중 감소세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복귀전은 단순한 재개를 넘어 흥행 회복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10년대 이 경기장의 수용 인원은 7만5,000명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약 4만4,000명 규모로 줄어든 상태다. 그럼에도 경기장 측은 이번 복귀를 계기로 다시 한번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9개 레이스 중 5승을 거둔 마이클 조던 소유 팀의 존재감도 화제다. 라슨은 조던이 소유한 레이싱 팀이 나스카에 새로운 팬층을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계속 이기는 건 좀 덜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번 나스카 레이스는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chicagolandspeedway.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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