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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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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공원서 청소년 집단 총격…10대 2명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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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TV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공원에서 청소년 간 계획된 싸움이 집단 총격으로 번지면서 10대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께 라인바크 공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6세와 17세 남학생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한 14세에서 19세 사이 청소년 5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부상 정도는 중상에서 경상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 중 4명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윈스턴세일럼 경찰국의 케빈 번스 경감은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 여러 명이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경찰청장 윌리엄 펜은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지만, 부상자 일부도 총격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펜 청장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좌절감과 분노, 슬픔을 느낀다”며 “이번 사건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한 청소년들이 당초 싸움에 참여할 예정이었는지 여부와 싸움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은 중학교 인근 공원에서 발생했지만, 인근 학교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총격이 발생한 라인바크 공원은 시내 북서쪽 주거지역에 위치한 공원으로, 약 25만 명이 거주하는 윈스턴세일럼은 오랫동안 R.J. 레이놀즈 담배회사 본사가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와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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