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F
Chicago
Tuesday, June 23, 2026
Home 종합뉴스 로컬뉴스 루트66 따라 떠나는 ‘애플파이 로드트립’…

루트66 따라 떠나는 ‘애플파이 로드트립’…

9
사진: 박수아 기자

23일 축하 행사 열려

맥도날드가 올여름 미국의 상징적 도로 루트66(Route 66) 위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메뉴 복귀를 넘어, 미국의 자유와 여정, 그리고 달콤한 추억을 함께 기념하는 상징적인 축제다.

1926년 개통된 루트66은 시카고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이어지며 수많은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실어 나른 ‘미국의 어머니 도로(The Mother Road)’로 불린다. 특히 2026년은 미국 독립 250주년과 루트66 개통 100주년이 맞물리는 해로, 두 상징적인 기념일이 함께 미국의 ‘자유로운 여정’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독립 250년이 자유의 시작을 의미한다면, 루트66은 그 자유를 따라 달려온 미국인의 모험과 낭만의 길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사진: 박수아기자

맥도날드는 이러한 의미를 담아 ‘오리지널 프라이드 애플파이’를 다시 선보였다.

애플파이 출시에 맞춰 맥도날드는 일리노이주 졸리엣에 35피트(약 10.6m) 규모의 ‘세계 최대 맥도날드 프라이드 애플파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루트66 공식 출발지에서부터 조형물까지 트롤리 투어를 즐겼다.

투어에는 맥도날드 아카이브 담당자 마이크 불링턴이 동행해 맥도날드 역사와 애플파이의 유래를 소개했다.

공개식에서는 1960년대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되던 오리지널 프라이드 애플파이 레시피를 만든 리튼 코크런의 손자 에릭 코크런이 리본 커팅을 맡아 세대를 잇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피크닉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부활한 프라이드 애플파이를 가장 먼저 맛보았다. 라이브 밴드 공연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게임 등도 진행됐다.

조형물은 7월 4일까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맥도날드는 “이번 여름, 미국의 상징적 도로인 루트66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수아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