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급등-이주노동자 대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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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건너온 이주노동자들의 몸값이 최근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이주노동자들은 높은 임금의 좋은 일자리를 비교적 쉽게 찾는다”면서 미국의 구인난 때문이라고 전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감원에 나서는 것과 달리 건설이나 요식업 등에서는 업주가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상태다.
고용주들은 중남미 이주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웃돈을 지급하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이민자 역시 좋은 조건의 일자리를 비교적 쉽게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2년전 불법 입국한 온두라스인의 경우 첫 직장에서 시간당 13달러를 받고 일했다”며 지금은 시간당 18달러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라 고국으로 송금하는 불법 이민자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2022년 미국에서 중남미로의 송금은 전년 대비 9% 가량 증가한 142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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