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보상금으로 무료로 주택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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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조정 및 시공업체 샴버그 소재 ‘JT 퍼블릭 어드저스터’

‘JT 퍼블릭 어드저스터’(Public Adjusters/대표 탐 최)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들을 위해 보험금 조정과 공사를 함께 제공하는 한인 운영 업체다.

샴버그에 위치한 JT 퍼블릭 어드저스터(1305 Remington Rd., Suite X)는 주택 소유주들이 우박, 홍수, 폭풍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인스펙션 후에 수리에 필요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회사측과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주택 소유주들이 부담없이 보수 공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탐 최(한국명 최동혁) 대표는 “보험회사는 보상금을 줄이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확실한데 아니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부 다 교체해야 하는 것을 부분만 수리하면 된다는 등 어떻게든 보상을 안해주려고 한다. 예를 들면 공사 비용이 1만달러 정도 예상되는데 많게는 몇 천달러, 적게는 몇 백 달러만 보상해주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험회사의 어드저스터(조정자)들과 합의를 도출해 냄으로써 주택 소유자들이 보상금을 제대로 받고 망가진 곳을 제대로 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험사로부터 받은 보상금으로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비용은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라 워런티도 확실하게 해드린다. 워런티에는 ‘Labor’와 ‘Material’이 있다. Labor 워런티는 특정 파트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을 5년동안 무료로 공사해주고 Material 워런티는 지붕 등 자제에 결함이 생겼을 경우 반영구적으로 재공사 해준다”고 부연했다. “일리노이주는 우박, 폭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 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에 속한다. 특히 지붕 같은 경우는 우박, 폭풍 등에 바로 피해를 입는다”는 그는 “지붕은 스리 탭 싱글(3-Tab shingle)과 아키텍추얼 싱글(architectural shingle)로 나뉜다. 스리 탭 스타일은 안쓴지 10~15년 됐으며 우박, 폭풍 피해에 취약하다. 겉표면이 떨어지거나 데미지를 입어 지붕으로서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아키텍추얼 싱글 스타일은 스리 탭 스타일보다 이런 피해에 3~50% 강하다. 최대 시속 130마일의 강풍까지 버틸 수 있다. 지붕이 오래됐다면 아키텍추얼 스타일로 공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탐 최 대표는 “대부분의 고객분들이 전화, 이메일로 문의를 주시며 소개를 받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켜야 하는 요즘에 직접 가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더라도 주로 지붕 위에 올라가서 확인하기 때문에 집주인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다. 인스펙션 후에 관련 전문 다큐멘터리,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증거를 제출해 부분 수리가 아닌 전면적인 공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험사에 설득한다. 이러한 과정을 고객분들에게 하나하나 공유하기 때문에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험금을 조정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  보험금을 받으면 공사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사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컨트렉을 쓰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JT 퍼블릭 어드저스터를 통해 보험 조정을 신청하면 보험사 관계자와 직접 소통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영어에 불편한 한인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문의: 847-208-8380)

JT 퍼블릭 어드저스터 오피스 전경.
지붕 공사 현장.<사진=JT>
외부 사이딩 공사 현장.<사진=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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