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기프트 카드’ 선물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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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마트·유통업계 등,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각광

각종 할인 혜택 적용

 

연말연시 샤핑시즌을 맞아 기프트카드와 상품권이 실속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선물용으로 대량 구입하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달이 간편해 한인 마트와 음식점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1년 상품권 판매의 최대 80%가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연초까지의 할러데이 시즌동안 이루어진다. 특히 거래처 관계자나 직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한 업체 대표들, 교회, 성당, 비영리 단체 관계자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으며, 연말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함께 식사를 못하는 아쉬움을 상품권을 전하며 달래는 경우도 많다는 설명이다.

상품권 판매가 가장 활발한 곳은 한인 마트들. H마트는 20달러, 50달러의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500달러 이상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에는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씨플라자는 10달러, 20달러, 50달러의 상품권이 있으며 1천달러 이상의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입시 5%를 할인해준다. 중부마켓시장은 원하는 금액의 기프트 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요식업계도 상품권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사쿠라 일식당은 11월 말부터 상품권 50달러 구입시 10달러, 100달러 구입시에는 20달러를 할인해준다. 카페시루는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상품권(20·30·50·100달러)을 판매하고 있는데, 50달러 구입시 5달러, 100달러 구입시에는 10달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최희은·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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