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버그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인 우드필드 몰 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던 소년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샴버그 경찰서의 크리스티 린드허스트 경감은 롤링 메도우즈에 거주하는 사무엘 너트(54)를 미성년자 무단 비디오 녹화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혐의는 일리노이주 법상 3급 중죄에 해당한다. 경찰은 지난 6월 26일 저녁 8시 30분쯤 쇼핑몰 내에서 한 수상한 남성이 미성년자를 촬영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너트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화장실 안에서 소년을 불법으로 촬영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체포된 너트는 이후 재판 전 석방을 허가받았으나, 위치 추적을 위한 전자 감시 장치 착용 의무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법원은 그에게 향후 모든 아동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고, 범행 장소인 우드필드 몰에도 출입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피의자의 다음 법정 심리는 오는 7월 24일 롤링 메도우즈에 위치한 쿡 카운티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대형 공공장소 내 안전과 미성년자 대상 범죄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와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이현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