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금융 손실 급증’ 골드만삭스, 크레딧카드 신사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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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합작 카드 중단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진출한 소매금융에서 막대한 손실을 기록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크레딧카드 분야에서 구상했던 신사업을 포기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6일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통신업체 T-모바일과 합작으로 크레딧카드를 출시할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크레딧카드 소비자에 대한 혜택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 문제를 감안해 T-모바일과의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골드만 삭스는 크레딧카드 발급 업체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미국 하와이안 항공사에 대해 합작 제안을 하려던 계획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