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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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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부시 홈런…컵스, 필리스 꺾고 8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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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N-TV

시카고 컵스가 홈런포를 앞세워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고 8연승을 달렸다.

컵스는 23일 밤 열린 경기에서 마이클 부시와 스즈키 세이야의 홈런을 앞세워 필리스를 7-2로 제압했다. 이로써 컵스는 최근 8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알렉스 브레그먼도 3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 투수 매튜 보이드는 이두근 부상에서 복귀해 4와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컵스는 이번 8연승 기간 동안 상대 팀을 58-20으로 압도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구단 최장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성과다. 또한 4월 기준으로는 1970년 11연승 이후 가장 긴 연승 행진이다.

반면 필리스는 8연패에 빠지며 부진을 이어갔다. 이는 2018년 9월 9연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이다. 이날 필리스는 주전 포수 J.T. 리얼무토가 허리 경련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결장했다.

필리스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4이닝 동안 4실점 8피안타를 허용하며 시즌 4패째(1승)를 기록했다. 카일 백허스가 오프너로 1이닝을 소화한 뒤 워커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컵스는 3회 2점을 추가하며 4-2로 앞서 나갔다. 브레그먼은 선두타자로 나서 3루타를 기록했고, 이안 햅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스즈키가 병살타로 물러난 뒤 부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375피트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부시는 지난해 개인 최다인 34홈런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날 홈런은 올 시즌 첫 아치였다.

스즈키는 5회 2점 홈런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던 그는 복귀 이후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벤 브라운이 보이드를 이어 등판해 2와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1승)가 됐다. 그는 3피안타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5개를 잡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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