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문화회관 문화회관 개축 공사 임박,600명까지 수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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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문화회관은 지난1월 25일 윌링 시청에서 공청회를 갖고 기존 건물의 개축 플랜에 관해 윌링시 이사진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 시설을 확충하는 플랜에 의하면 현재 커뮤니티 홀로 사용하는 건물을 허물고 4백여 명이 들어가는 메인 홀인 ‘비스코 홀’을 건축한다.
여기에 뒷쪽의 코트 야드를 확보해 2백 명을 더 수용할 경우 최대 6백 명 수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7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시설은 문화회관과 인접한 교회들의 협조로 대형 행사시 교회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는 6일 윌링시의 청문회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3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존시설의 해체 및 건축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카고문화회관의 윤영식 건물 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3월 중순경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면 올해 말에는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회관 내 오피스를 가진 여러 한인 단체들은 이미 다른 본관 건물로의 이전을 마친 상태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