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장애학생 지원 기금 500만 달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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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화) 시카고 시와 맥킨리 커뮤니티 서비스는 파트너십을 맺고 500만 달러의 장애 학생 지원 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금을 통해 시카고의 초중고 학생들 중 최대 8,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비록 일회성 보조금이지만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살 아들을 둔 스미스씨는 “지원금이 단지 보너스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잘 보살핌받고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부모들도 인터뷰에서 장애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기금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성 학습자 회복 기금(Diverse Learners Recovery Fund)으로 명명된 이 기금을 신청하려면 시카고에 거주하고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 수준의 300% 미만인 장애 학생 가정이어야 한다.

또한, 장애 학생은 공립 및 사립학교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개별 교육 계획, 504 계획, 개별 지원 계획을 받고 있거나 진단을 증명하는 의사의 소견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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