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 원숭이두창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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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연방정부에 백신 추가 요청

시카고 지역 내 원숭이두창 확진이 계속되면서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연방정부에 “더 공격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최근 미 보건 사회 복지성에 추가 원숭이두창 백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정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백신 중 4,600명 분을 시카고에 할당했으며 이 중 3,300명 분은 연방정부에서 배당받았다고 전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서면을 통해 “감염병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빠른 대응이 필수적이다”라며 “원숭이두창이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과 의료진에게 가능한 모든 도구를 제공해야 하기에 연방정부가 한 발 더 나서주기를 바라는 것”이라 전했다.

시카고는 현재 일리노이 주 전체 원숭이두창 확진 230건 중 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 공공보건청장 대행 아말 토카스는 백신 접종을 비롯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 내의 확진건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빠른 백신의 배포가 감염병 확산에 가장 좋은 방어책이라 강조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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