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무료 배송 기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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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회원, 최소 35달러

▶ 프라임 회원 가입 유도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비용 절감을 위해 프라임 회원이 아닌 일반 고객들에 무료 배송을 위한 최소 구매 금액을 기존 25달러에서 35달러로 올린다고 28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아마존은 그러나 무료 배송 및 여타 서비스를 위해 연간 139달러를 지불하는 프라임 회원들에는 변동 사항이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프레시는 비용절감을 위해 150달러 이하의 식료품 주문에 배송비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UPS 매장의 반품 서비스에 수수료를 도입했다.

아마존은 일전에도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기준을 조정한 바 있다. 아마존은 2016년 무료 배송을 위한 최소 구매 금액을 35달러에서 49달러로 인상했다가 1년 후 다시 원래대로 금액을 되돌렸다. 이후 월마트와의 경쟁을 위해 무료 배송 최소 구매 금액을 25달러로 낮췄다.

CNBC는 아마존의 무료 배송 기준 금액이 35달러로 오르면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의 프라임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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