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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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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톤 병원 수상한 소포 발견… 폭발물 신고에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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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전선 돌출된 소포 발견돼 폭발물 처리반 출동… 경찰 “공공 안전 위협 없어”

한인들오 많이 거주하는 에번스톤의 한 병원 밖에서 전선이 돌출된 수상한 소포가 발견돼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등 긴급 대응이 이뤄졌다.

에반스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8일 오후 5시께 에반스톤 병원(Endeavor Health Evanston Hospital·2650 Ridge Ave.)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 위협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즉시 병원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하고 환자와 의료진, 방문객,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지역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병원 건물 밖에서 수상한 소포를 발견했다.

이에 에반스톤 소방서는 드론을 투입해 상공에서 현장 상황을 확인하며 구조대원의 위험을 최소화했고, 쿡카운티 폭발물 처리반도 현장에 출동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병원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긴급 구조대원의 안내를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근 도로가 통제되면서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교통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수시간에 걸친 조사 끝에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 15분께 “현장은 모두 안전하게 확보됐으며 통제도 해제됐다”며 “문제가 된 물체는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추가 조사와 함께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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