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날 무렵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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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건당국·제약사 “생산·제조 4~6주 정도 소요”

연방보건당국과 제약회사는 올해 여름이 끝날 무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보건복지부가 주재한 콘퍼런스 콜에서 “어떤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으나 제조 공정은 이미 진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계자는 ‘언제부터 백신 재료가 생산 및 제조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아마 4~6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 여름이 끝날 즈음에는 활발히 제조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제조에 필요한 여러 단계의 연구에 투자하며 백신 후보 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오는 27일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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