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감독·배우들 “LA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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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왼쪽부터), 박해수,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이병헌씨가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ACMA 제공]

LA카운티뮤지엄 제10회 아트+필름 갈라 참석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주연배우 이정재, 이병헌, 박해수씨, 제작사 싸이런픽처스 김지연 대표가 LA카운티뮤지엄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LA카운티 뮤지엄(LACMA·관장 마이클 고반)이 지난 6일 LACMA 코트야드에서 개최한 ‘2021 아트+필름 갈라’는 650명이 후원자로 참석해 약 500만달러를 모금했다. LACMA 이사인 한인 에바 차우씨와 할리웃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공동의장을 맡아 올해로 10년째 개최한 연례 기금모금 행사로, 올해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아티스트 에이미 셰럴드가 공로상 수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는 매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는 행사로, 명품 브랜드 ‘구찌’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오징어게임’의 감독과 배우를 비롯해 배우 강동원씨, 정우성씨, 이민호씨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도 이정재씨와 함께 참석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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