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레미아 “왕복 1,050달러부터”… 공식 대리점 이용 시 최대 15% 할인
▶ 월·수·금·일 주 4회 운항
워싱턴과 한국을 오가는 왕복 항공료가 크게 낮아졌다.
올해 워싱턴에 취항한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10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IAD)과 서울 인천국제공항(ICN)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1,050달러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워싱턴-인천 왕복 항공료가 2,000달러 안팎에 달했던 경우와 비교하면 크게 저렴해진 가격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워싱턴-인천 노선은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등 주 4회 운항한다.
워싱턴발 인천행은 YP136편, 인천발 워싱턴행은 YP135편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4월 24일부터 인천-워싱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왕복 항공권은 1,050달러부터 판매되며, 공식 대리점을 이용할 경우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하계 스케줄에 따르면 워싱턴발 YP136편은 오후 1시20분 덜레스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발 YP135편은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50분 워싱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만 10월 25일부터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에서는 운항 시간이 크게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거나 미국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승객들은 여행 날짜에 따라 항공편의 출발 및 도착 시간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워싱턴 노선 취항을 통해 기존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미국 본토 노선을 확대했다. 회사 측은 워싱턴 노선이 주 4회 운항되며, 1995년 이후 31년 만에 한국 국적 항공사가 워싱턴에 새롭게 취항한 사례라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 지역 에어프레미아 공식 대리점은 한스여행사(703-658-1717), 애니여행사(703-543-8982), 탑여행사(703-543-2322) 등이다.
조앤 한 한스여행사 사장은 “에어프레미아에서 이야기하는 1,050달러부터라는 가격에는 최대 15% 할인이 적용된 경우도 포함된다”며 “경쟁때문에 이전에 비해 워싱턴-인천 왕복 항공료가 엄청 싸졌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대한항공의 항공료도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확인한 항공료에 따르면 11월 워싱턴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의 경우 에어프레미아는 1,092달러, 대한항공은 1,243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창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