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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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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본국 중앙일보 ‘공개 입찰’로 매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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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촬영 안 철 수] 2026.3

“신주 유상증자 통한 M&A”
▶ 21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 신문·방송 모두 매물로

그룹 전반적인 재무위기로 워크아웃에 돌입한 본국 중앙일보가 유상증자를 통한 ‘공개 입찰’ 방식으로 팔리게 됐다. 대주주 일가의 기존 주식 처분을 통한 경영권 매각이 법원 승인을 거쳐야 하는 등 난관이 예상되자 결국 신주 발행 및 인수 방식의 M&A를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더해 JTBC도 법원의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매각 절차에 돌입해 중앙그룹은 신문과 방송을 모두 매물로 내놓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본국 중앙일보는 지난주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달 28일 M&A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신주 인수 방식 M&A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 채권은행인 하나은행 등이 신규 유상증자 방식으로 중앙일보 매각을 위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은 한국시간 4일 ‘중앙일보 주식회사 투자유치’ 공고문을 통해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하여 신규 자금을 조달하고, 신규 투자자가 회사의 신주를 인수하여 최대주주 지위 및 경영권을 확보하는 거래”라고 설명했다. 즉, 회사가 신주를 발행하면 인수자는 이를 사들여 경영권을 넘기는 방식이다.

당초 중앙그룹은 재정 위기 타개를 위해 현 대주주 일가의 중앙일보 지분을 직접 매각해 경영권을 넘긴다는 계획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중앙일보 대주주인 중앙홀딩스가 법원의 회생절차를 밟고 있어 구주 매각이나 감자 등 기존 주식 처분에는 회생법원의 사전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난관이 예상되자 채권단이 이를 우회해 신주를 발행하고 인수자의 자금을 회사에 직접 유입시키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본국 중앙일보에 대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오는 9월21일 마감되며, 이후 9월 하순 숏리스트를 선정하고 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뽑은 뒤 ▲조건부 신주인수계약(SSA) 체결 ▲금융채권자협의회 및 사채권자집회 ▲이사회·주주총회 ▲주금 납입·등기 순으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TBC도 법원의 회생절차가 지난달 28일 개시됨에 따라 매각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한국 언론들이 전했다. JTB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맞춰 경영정상화를 위한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