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04.9원, 두 달만에 1,30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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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종가기준 두 달 만에 1,300원을 넘어섰다.

한국시간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9.0원 오른 1,304.9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1,3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19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는 경제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연준의 통화긴축 강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아시아권 통화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