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마지막 TV토론 직후인 2일(한국시간) 심야에 전격 회동, 야권 후보 단일화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두 후보는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 가량 회동을 가졌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 회동에는 그동안 물밑 협상 채널을 가동해온 윤 후보 측 장제원 의원과 안 후보 측 이태규 의원이 배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잠정타결 상태”라며 “정권교체만이 시대교체,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는 공감대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두 후보측은 밤새 공동선언문 성안을 거쳐 이날(한국시간)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동선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워드는 ‘공정·상식·미래로 가는 단일화’로, ‘국민통합’과 ‘개혁’, ‘과학기술 강국’, ‘과학기술 중심 국가’ 등의 어젠다가 공동선언문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선언문이 최종 마련되면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후보직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날부터 두 후보가 함께 공동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