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 F
Chicago
Tuesday, June 9, 2026
Home 종합뉴스 로컬뉴스 ‘음식계의 오스카상’ 제임스비어드 어워즈, 오는 15일 시카고서 개최

‘음식계의 오스카상’ 제임스비어드 어워즈, 오는 15일 시카고서 개최

2
사진 WBEZ

미국 외식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임스비어드 어워즈가 오는 15일 시카고 리릭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음식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비어드 어워즈는 전국의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 외식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을 앞두고 시카고 곳곳에서는 유명 셰프 협업 만찬과 음식 문화 관련 토론회, 특별 팝업 행사 등이 이어지며 미식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올해 시카고에서는 3명의 셰프가 주요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웨스트루프의 몬테베르데 레스토랑 앤 파스티피시오 소속 베일리 설리번은 신인 셰프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업타운 카리뇨의 노먼 펜턴과 우크라이나빌리지 펠드의 제이콥 포타슈닉은 ‘베스트 셰프: 그레이트 레이크스’ 부문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본 시상식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지만, 시카고에서는 시상식 전후로 다양한 관련 행사가 열린다. 링컨파크의 찰리 트로터스에서는 고 제임스 비어드에게 경의를 표하는 특별 테이스팅 행사가 마련되고, 위커파크의 릴락 타이거에서는 여러 시카고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야시장 형식의 행사가 진행된다. 카리뇨에서는 노먼 펜턴 셰프가 라스베이거스의 셰프 사라 톰슨과 함께 자선 목적의 심야 타코 오마카세 행사를 연다.

또한 원주민 셰프와 생산자,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인디지하우스 행사와 음식 산업의 포용성·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제임스비어드재단 패널 토론도 예정돼 있다. 시카고의 대표 셰프 릭 베일리스는 제임스비어드 후보에 오른 여러 셰프들과 함께 특별 파티를 열고, 세계 각지의 바와 시카고 유명 바들이 참여하는 칵테일 행사도 열린다.

시카고는 최근 몇 년간 제임스비어드 어워즈 개최 도시로 자리 잡으며 전국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 역시 시카고가 미국을 대표하는 미식 도시 가운데 하나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