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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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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위네바고 카운티, 한타바이러스 의심 사례 조사… “크루즈선 집단 감염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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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일리노이주 보건부(IDPH)는 최근 위네바고 카운티의 한 주민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해당 주민은 설치류의 배설물이 있는 거주지를 청소하던 중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례는 최근 대서양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서 발생해 3명의 사망자를 낸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 당국은 이번 의심 사례가 북미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변종으로, 사람 간 전염이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크루즈선에서 문제가 된 ‘안데스’ 변종은 드물게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환자는 현재 경미한 증상을 보이며 회복 중이며 입원은 하지 않은 상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종 확진 판정까지는 약 10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일리노이주에서 한타바이러스는 매우 드문 질병으로, 1993년 이후 단 7건만이 보고되었다. 당국은 설치류 배설물을 청소할 때 먼지를 흡입하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하고 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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