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최대 교원단체, 세 번째 공식 지지…교사 임금 인상·도서 검열 방지·학교 내 휴대전화 제한 등 교육정책 높이 평가
일리노이주 최대 교원단체인 일리노이교육협회(IEA)가 다가오는 주지사 선거에서 J. B 프리츠커 현 주지사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IEA가 프리츠커 주지사의 선거를 지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주 전역에서 교사와 교수, 교육 지원 인력 등 13만 5천여 명을 대리하는 IEA는 프리츠커 주지사가 최저 교사 급여 인상, 교내 도서 금지 방지, 학생 휴대전화 사용 제한 등 공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지는 교육 관련 주요 현안들이 부상하는 시점에 나왔다. 특히 2027년부터 시행되는 연방 교육 세액공제 장학 프로그램에 일리노이주가 참여할지 여부와 예산 적자에 시달리는 시카고 공립학교(CPS)에 대한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주정부 추가 지원금 승인 여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아직 일리노이주의 참여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올해 초 공개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공립학교의 재정 문제도 프리츠커 주지사가 풀어야 할 주요 과제로 꼽힌다. 시카고 교육위원회는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 주정부가 1억5천만 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위원회가 이를 전제로 예산안을 마련했지만, 주의회와 프리츠커 주지사가 실제로 해당 예산을 승인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2022년 선거에 이어 이번 재선에서도 공화당 후보 대런 베일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시카고교사노조의 상위 조직인 일리노이교사연맹(IFT)은 아직 특정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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