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택·생명보험까지 한곳에서 해결
스코키 지역 뎀스터 길에 위치한 ‘김희영 스테이트팜(State Farm) 보험 에이전시’가 시카고 한인 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에게 종합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김희영 대표는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시카고 한인회가 위치했던 링컨길 인근에서 보험업계의 베테랑인 이지용 씨로부터 보험 업무를 체계적으로 배우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독립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고객 중심의 친절한 서비스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현재 김 대표의 에이전시에는 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일리노이주 보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고객 응대 능력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김 대표는 인터뷰에서 “스테이트팜의 강점은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주택보험, 생명보험, 건강보험 등 다양한 금융·보험 상품을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보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뛰어난 실적으로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일리노이주를 비롯해 인디애나, 오하이오, 미시간주 등을 포함하는 이른바 ‘노스 센트럴 마켓’에서 활동하는 한인 스테이트팜 에이전트는 10명도 채 되지 않는다. 김 대표는 이 지역 약 4,000여 명의 에이전트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테이트팜 전체 에이전트 약 1만9,000명 가운데 최고 성과자들에게 수여되는 ‘체어맨스 서클(Chairman’s Circle)’에도 한인 에이전트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 대표 자격으로 회사 경영진 회의에도 참석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만족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보험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삶과 가치를 지켜주는 일”이라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무실 분위기는 밝고 활기차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서로 협력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좋은 경청자(Good Listener)’가 될 것을 늘 강조한다. 그는 “고객의 말을 끝까지 듣고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좋은 서비스의 출발점”이라며 “보험은 고객의 상황과 필요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객 구성은 한인이 약 60%를 차지하지만, 스코키 지역의 특성상 중국계와 인도계 등 다양한 아시아계 고객들도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예약 없이 찾아오는 고객들의 문의도 적지 않다.
김 대표는 “스테이트팜은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클레임(보험금 청구) 과정에서도 24시간 한국어 지원이 가능하며, 오후 5시 이후에도 사무실로 연락하면 고객센터와 연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글로벌어린이재단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희영 대표는 “보험은 사고가 난 뒤에야 그 가치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험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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