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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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 전통예술경연대회···10월31일 문화회관

‘제6회 한국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3시부터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이벤트홀 1)에서 개최된다.

한국전통예술경연대회 위원회(KTPAC)가 주관하고 시카고총영사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청소년(초·중·고등부)만을 대상으로 관중없이 개인전 형식으로 치러진다. 경연 분야는 ▲국악기 ▲한국무용 ▲소리(판소리, 민요, 가야금 병창) 등 3개 부문이며 작품 길이는 3분이내로 제한된다. 각 참가자들은 지정된 시간에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입상자는 온라인 화상컨퍼런스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마감은 9월 30일까지이며, 웹사이트(www.kartcocmpetition.org)에서 접수할 수 있다. 3개 부문별 1등(총영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달러의 문화지원금이 수여된다. 이외에 3개 부문의 각 학년별 1, 2등도 선발해 상금과 상장을 전달하고 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이애덕 시카고한국무용단 단장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길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안전을 고려하면서 할 일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각 참가자들은 지정된 시간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 말에 코로나19이 더 심각해지면 작품을 동영상으로 제출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장은 “활동적인 청소년들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무언가에 집중하고 열심히 연습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문의: 847-32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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