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만에 뉴욕주서 체포 피해 직원은 여전히 중태
하워드 카운티 콜럼비아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강도총격사건(본보 20일자 보도)의 용의자가 범행 닷새 만에 타주에서 검거됐다.
카운티경찰국은 22일 여성 용의자인 샨테이 오도넬(46, 버지니아 비치 거주)을 뉴욕주 브룸 카운티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도넬은 검문 과정에서 버지니아주와 관련된 미제사건 수배자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하워드 카운티 경찰이 지난 20일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감시 카메라 영상 속 인물과 오도넬의 인상착의가 일치함을 확인하고 긴밀한 공조수사를 통해 그를 검거했다.
오도넬은 지난 17일 오후 7시 40분경 콜럼비아의 크레이들록 웨이에 위치한 쉘 주유소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던 중 이를 제지하던 직원에게 최소 3발 이상의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오도넬은 1급 및 2급 살인미수, 1급 폭행, 총기 불법 소지, 강도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브룸 카운티에 구금 중이며 메릴랜드 또는 버지니아로의 송환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공개와 시민들의 제보, 그리고 타주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 덕분에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주유소 직원 라브 나와즈(65) 씨는 사건 직후 메릴랜드대 쇼크 트라우마 센터로 긴급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