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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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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 개학 앞두고 아동·청소년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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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탁

쿡 카운티 보건 당국이 새 학기를 앞두고 교외지역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쿡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생후 6개월부터 18세까지 주민에게 이민 신분이나 건강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동식 예방접종소는 오는 18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쿡 카운티 교외지역의 지역행사와 개학 준비 박람회에서 운영된다.

현재 접종 행사가 예정된 지역은 사우스홀랜드와 시세로, 돌턴, 워스, 노리지, 파크포레스트, 롤링메도우 등이다. 사전 등록이 권장되지만 예약하지 않은 주민도 현장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소 일정과 이용 가능한 백신 목록은 쿡 카운티 공중보건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은 일반적으로 9월 말이나 10월께 공급된다. 보건국은 올가을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소에 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쿡 카운티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충분한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 수는 최근 10년 동안 거의 2배로 늘었다.

2014∼2015학년도에는 미접종 학생이 평균 6,408명이었지만, 2025∼2026학년도에는 1만1,978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지난 학년도에는 쿡 카운티 교외지역 학생들의 수두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소아마비, 풍진 예방접종률이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소폭 상승했다.

키란 조시 쿡 카운티 공중보건국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학년도 교외지역의 예방접종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학생 수는 여전히 많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공립학교보다 사립학교에서 미접종 학생의 비율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사립학교의 예방접종률은 하락하고 있으며 종교적 사유에 따른 접종 면제는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보건국은 전염성이 강한 여러 질병에 대한 집단면역을 유지하려면 예방접종률이 최소 95%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2026학년도 쿡 카운티 교외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예방접종률은 수두 96.71%로 전년보다 0.11%포인트 상승했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은 97.02%로 0.01%포인트, 홍역은 97%로 0.03%포인트, 유행성이하선염도 97%로 0.03%포인트 올랐다.

소아마비 예방접종률은 96.91%로 0.07%포인트 상승했으며, 풍진은 97%로 0.02%포인트 높아졌다.

조시 최고운영책임자는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예방접종을 받을수록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의 집단 발병으로부터 지역사회 전체를 더 잘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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