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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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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피해 시카고 지역 주택 소유자들, 보험금 지급 지연에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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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TV

잇단 폭풍으로 보험 청구 급증…“수주에서 수개월 기다려야” 수리비 부담도 커져

올여름 일리노이 북부와 인디애나주를 강타한 연쇄 폭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시카고 일대 주택 소유자들이 보험사의 지급 지연과 복잡한 보상 절차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폭풍으로 지붕과 창문이 파손되고 지하실 침수·곰팡이 피해가 잇따랐지만, 청구 건수가 폭증하면서 보험사의 현장 조사조차 수주일에서 수개월씩 미뤄지고 있다. 홈우드 주민 제시카 로페즈 씨는 “7월 폭풍으로 지하실이 침수되고 8월에 나무가 집을 덮쳤지만, 보험 조사관 방문은 9월에나 예정돼 있어 수리조차 못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보험금 확정 전 자비로 대규모 수리를 진행하기엔 경제적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방치하면 추가 훼손이 우려돼 주민들의 셈법은 복잡하다. 여기에 배수펌프 손상 등 지하실 특약 보장이 부족해 실제 보상 범위가 기대에 못 미치는 사례도 빈번하다.

전문가들은 피해 상황을 사진과 영상으로 꼼꼼히 기록하고, 수리 진행 전 최소 3개 이상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보험료는 청구 여부와 상관없이 오를 수 있으므로 약관을 파악해 적극 청구하라고 조언했다. 주택 복구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신속한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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