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에 마스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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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종민·이진규 부회장, 한경헌 회장, 제리 필드 지회장, 어윈 마가드 지회장, 이진 교육위원.<사진=6.25참전국가유공자회>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한국산 KF94 마스크 1천장

미중서부6.25참전국가유공자회(이하 국가유공자회)가 일리노이주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에게 한국산 마스크 1천장을 기증했다.

지난 14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국가유공자회는 일리노이유대인참전용사회(Jewish War Veterans of America-Illinois Chapter)측에 한국산 방역 마스크인 KF94 마스크 1천장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가유공자회의 한경헌 회장, 이진규·박종민 부회장과 유대인참전용사회의 제리 필드(Post Commander #710 지회장), 어윈 마가드(Post Commander #69 지회장)씨가 참석했다.

한경헌 회장은 “팬데믹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크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리 필드 지회장은 “한인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마스크를 기증해준데 감사드린다. 참전용사 회원, 가족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마스크 전달은 메인타운십 207학군 이진 교육위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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