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당 20대 종업원 도촬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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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메도우즈 소재 식당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

롤링 메도우즈 타운내 일본 식당의 종업원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출입자들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14일 시카고 선타임스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롤링 메도우즈 경찰은 지난 10일 밤 타운내 1641 W. 알공킨 로드에 위치한 ‘스시 스테이션’에서 일하는 후안 식스테가(23, 알링턴 하이츠 거주)를 중범 불법 도촬 및 비디오 전송 혐의로 체포했다. 식스테가는 같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으며 책정된 1만달러의 보석금 중 10%를 지불하고 일단 석방됐다.

경찰에 따르면 식스테가는 지난 1월부터 식당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다수의 출입자들을 촬영했을 뿐 아니라 촬영된 동영상을 타인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식당의 협조로 수사를 벌여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으며 촬영을 당한 피해자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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