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의 기쁨•영광을 하나님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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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창립 50주년 감사 예배 및 임직식에서 조은성 목사가 근속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창립 50주년 맞은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KUPC/담임목사 조은성)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감사 예배 및 임직식’을 갖고 희년의 기쁨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렸다.

지난 7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감사예배 및 임직식은 1부 예배, 2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3부 임직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창립행사는 ▲창립50주년 기념 동영상 ▲연혁보고(김남일 장로) ▲사업보고(김원태 장로) ▲25년 이상 근속자 시상 ▲축사(이종형 목사)가 이어졌다. 임직식은 ▲임직자 소개(이덕진 장로) ▲서약문답 ▲안수기도 ▲임직 선언 ▲임직패 수여 ▲축하송(남녀 혼성 합창) ▲권면(시카고지역교회협의회장 나성환 목사) ▲축사(중서부한미노회 사무총장 김삼영 목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수집사에 김종우·최고명씨, 권사에 곽옥연·김경희·김인선·박연수·신미선·안정숙·이선미·최영숙씨, 명예권사에 박귀자·박희숙·전옥석씨가 각각 임직했다. 역대 목사들의 영상 메시지, 교회 사진 등을 담은 50주년 기념 영상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역사와 추억을 되새기게 했으며 24~46년 근속자 60명 전원이 함께 ‘충성하라 죽도록’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은성 목사는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를 통해 모든 민족들이 예배자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지난 50년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기다리는 믿음의 공동체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남일 장로는 “한인연합장로교회는 1969년 4월 4일 창립된 이래로 지난 50년간 평신도 제자 훈련, 단기선교, 30주년 기념관 봉헌, 두란노 개원, 한국학교 개교, 난민 구제 헌금 모금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매 순간마다 주님께서 지켜주셨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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