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2017] 축구·골프·탁구 등 19개 종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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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미주체전, 24개 지회서 3,500여명 참가 예상

달라스에서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총회 참석자들이 미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안경호 회장, 맨 오른쪽은 김기영 시카고체육회장)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19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에는 축구를 비롯해 총 19개 종목이 열전을 펼친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는 지난 25일 대회 개최지인 달라스에서 총회를 갖고 이번 체전에서 진행되는 종목(펜싱 시범 종목 포함)들을 확정했다. 확정된 종목은 아이스하키, 야구, 육상(단축 마라톤 5마일 포함),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검도, 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볼, 사격, 수영, 씨름, 펜싱 등 19개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덕환 달라스 체육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체전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선수 1인당 참가비가 20달러(식사 4끼 제공)로 확정됐다. 또 숙박은 참가단체에서 자체 해결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올해 체전에는 기존 24개 지회와 이외 지역에서 총 3,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체전에는 앨라바마, 콜로라도, 플로리다주와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도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 시카고에서는 김기영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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