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2016] 일리노이 변호사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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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출신 변상엽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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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변호사자격증을 받기 위해 가족과 함께 시카고를 방문한 변상엽(맨 왼쪽) 변호사.<사진=강위종씨>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상엽 변호사가 일리노이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지난 5일 변호사자격증서를 받았다.

변상엽 변호사는 1971년 제주도 서귀포 태생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2년간 한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그는 “현재 한국 로펌에서 일하는데 국제업무가 복잡하게 얽히는 케이스가 많아 미국 법을 더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시도했다. 미국 로스쿨을 안 나와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일리노이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그 동안 인터넷으로 공부해왔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올 2월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최근 아버지 변정일(전 서울지방법원 판사, 10·14·15대 국회의원)씨 등 가족과 함께 시카고를 방문한 그는 5일 일리노이 변호사 자격증을 받았으며 이날 저녁에는 제주도 출신 시카고 한인들이 축하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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