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2016] 이민 초기 한인들 추억 담긴 로렌스길 시어스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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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역사의 로렌스길 시어스백화점 레이븐스우드점이 8월초 문을 닫는다. 시어스사는 5월19일부터 폐점세일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옐프>

 

시카고 한인이민 초창기 한인들이 귀국선물을 사러 자주 들렀던 로렌스길의 시어스 백화점이 문을 닫는다. 시어스사는 1900 W. 로렌스길의 레이븐스우드 시어스 백화점 폐점세일을 5월19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폐점 예정일은 8월초로 잡혀 있다. 시어스사가 지난달 발표한 폐점 리스트에 로렌스길 시어스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었다.

로렌스길 시어스는 시어스가 백화점으로는 2번째 문을 연 91년 역사의 유서깊은 곳이다. 1호점은 1925년 시카고 서부 호만/아팅턴 길에 세워졌으며 얼마 후에 79가와62가, 그리고 로렌스에 3개가 문을 열었다. 이중 1호점은 1995년 아예 건물이 철거되었고 2곳은 2013년 문을 닫았다. 시어스사는 5년 전부터 매장을 축소하며 소유 부동산을 처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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