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해병대전우회 이동원 회장
재미시카고해병대전우회가 오는 28일 해병대 축구단을 창설한다.
해병대전우회 이동원<사진> 회장은 “회원들간 친목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해 축구단을 만들게 됐다. 축구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스포츠로 이를 통해 친목도모뿐 아니라 체력도 증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축구단이 결성되면 매주 주말에 한번씩 모여 연습을 할 예정이다. 연습을 통해 단련이 되면 머서마컵, 오메가컵 대회에도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한국 해병대원뿐 아니라 미국 해병대원 및 가족들 남녀노소 모두 축구단에 지원할 수 있다. 이민생활로 모두들 바쁘고 힘들지만 축구를 통해 우애와 친목을 다졌으면 한다. 꼭 해병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회원들끼리 논의한 후 축구단에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동포 분들의 성원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병대축구단은 오는 28일 오전 7시, 샴버그 타운내 올림픽팍에서 창설기념 친선시합을 가질 예정이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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