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2017] “동포사회 문화공간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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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한인문화회관 연례기금모금파티에서 문화회관합창단이 열창하고 있다.

한인문화회관 연례기금모금파티 성황

 

시카고지역 한인사회내 문화, 교육, 사회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카고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이 지난 24일 저녁 노스브룩 타운내 힐튼호텔에서 연례 기금모금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환영사(김윤태 회장), 축사(이종국총영사, 브래드 슈나이더 연방하원의원), 축하공연,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한인문화회관 합창단(단장 김정아), 6명의 성악가(Rosalind Lee, 조아라, 레아 덱스터, 이경재, 이수영, 이진욱)와 4중 합주단(고은혜, 제니퍼 리, 박한길, 함 세실리아)이 성가곡, 한국가곡 등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윤태 회장은 “문화회관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후원자와 모든 분들 덕분에 문화회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현재 더하우스 콘서트, 시카고한국무용단, 금요국악음악회 등 문화예술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많은 동포들이 의 문화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회관에서는 6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강좌가 열리고 있으며 다가오는 행사로는 ▲주정부 공무원 취업설명회(10월4일) ▲김주성 화가 개인전(10월5일~17일) ▲서각전시회(10월21일~11월15일) ▲제1회 문화회관음악회(10월29일) ▲최선옥 박사의 해설이 있는 영화감상(10월 예정) 등이 있다. 문화회관측은 매년 총예산에서 부족한 10만달러 중 6만달러는 개별후원으로, 4만달러는 기금마련행사를 통해 마련한다고 밝혔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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