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2016] “업무 전산화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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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쿡카운티 재심위 댄 패틀락 커미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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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선거에서 쿡카운티 재심위원회(Board of Review/BOR) 커미셔너직에 재출마한 댄 패틀락(Dan Patlak/사진) 현 커미셔너가 12일 본보를 찾아 한인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BOR은 재산세(property tax)를 산정(assessment)하고 산정가에 이의를 제기한 주민들의 항소(appeal)를 처리하는 곳으로 3명의 커미셔너가 선출직이다. 공화당 소속인 패틀락 커미셔너는부동산 브로커, BOR 분석가(1999~2006)로 활동하다 2010년 커미셔너에 처음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에 3선에 도전한다.

“커미셔너직은 내 경험과 배경에 비추어 꼭 알맞은 자리며 지난 6년의 재임기간동안 많은 발전을 거두었다”고 자부한다는 그는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온라인으로 항소할 수 있는 DAPS(디지털항소시스템) 등 업무의 전산화를 꼽았다.

패틀락 후보는 “커미셔너로 부임한 8개월 후부터 종이서류로 해오던 모든 항소를 온라인으로 바꾸는 DAPS 도입을 시작해 지난 수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온라인으로 항소하는 부동산 소유주가 이제는 전체의 91%에 달할 정도로 자리잡았다. 또한 다른 업무도 전산화함으로써 산정과 항소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전산화된 BOR 제반 업무의 일부 미흡한 부분 등을 개선하고 더욱 강화해 보다 완벽한 시스템 구축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패틀락 후보는 “서버브에 소재한 5개 지역 오피스의 서비스도 한층 강화시키겠다. 또한 현재 매년 40~50번 정도 열고 있는 재산세 관련 세미나를 더욱 확대시켜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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