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콘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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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 구조작업 진행 중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가 근처의 12층 콘도의 일부가 24일 새벽 2시경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다.

ABC-TV에 따르면 새벽에 갑자기 12층짜리 콘도의 뒤쪽 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콘도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현재 현장에는 80대 이상의 소방차가  출동해 매몰된 인명을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아직 무너져 내리지 않는 콘도의 문을 두드리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3명의 부상자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에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를 들었다는 한 간호사는 “내 집 옆  3유닛이 붕괴되어 건물 잔해들이 땅에 흩어져 있었다”며 붕괴 순간을 전했다.

긴급구조반은 빌딩 전체를 조사하고 있으며 건물 잔해물 속에  사상자가 파묻혀 있는지 샅샅이 뒤지고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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