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2-2016] 미리 찾아 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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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난(Orchid) 박람회가 시카고 보타닉가든에서 지난 2월1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보타닉 가든을 찾아 만개한 난을 보는 사람들 눈에는 이미 봄이 담겼다.  이번 박람회는 보타닉가든 내 전시관과 야외 화원에서 진행 중이며 순박한 종부터 화려한 종까지 다양한 종류의 난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매서운 바람과 눈을 피해 봄의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다.<이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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