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노샤시 상대로 $77.7만 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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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격 후 전신마비가 된 제이콥 블레이크.

케노샤 시정부 보상 거부
경찰 총격 후 마비된 블레이크 소송전

지난 여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전신마비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제이콥 블레이크의 변호사가 케노샤시를 상대로 77만 7천 달러의 보상금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블레이크는 병원비를 포함해 부상을 인해 그동안 벌지 못한 임금액 등을 산정하면서 신체상 고통과 불구로 인한 보상금을 정식 청구한다고 밝혔다.

주법에 따르면 최고 보상액은 5만 달러이다. 케노샤 시의회는 블레이크의 요청을 17-0으로 기각했다.

검찰측은 지난 1월 체포 당시 총격을 가한 루스텐 쉐스키 경찰과 두 명의 경찰에  대한 기소를 거부했으며 쉐스키 경찰은 본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어책이었다고 진술했다.

블레이크는 체포 과정에서 소지했던 칼이 바지 주머니에서 떨어지자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7발의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블레이크는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해 소송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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