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아프간 난민 정착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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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시설도 개설

연방 국토안보부가 아프간 피란민들의 미국 내 정착 작업을 이끌게 된다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국토안보부가 모든 입국 아프간인들이 미국에 오기 전 조사를 위해 군, 외교 및 정보 당국 등과 협조해왔다며 피란민들의 의료 접근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연방기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안보부는 이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이민세관단속국(ICE), 교통안전청(TSA), 해안경비대 요원들을 바레인, 독일, 쿠웨이트, 이탈리아, 카타르,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등에 보내 입국 절차와 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미군과 연합군의 수송기로 고국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미국에 입국한 아프간 피란민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백악관은 27일 아프간 피란민이 미국에 들어오는 관문 중 하나인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 인근의 덜레스 엑스포 센터에 대규모 백신 클리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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