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차 관심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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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전기차 제조 50% 목표

미 전역에 걸쳐 올 한 해동안 이루어진 자동차 세일 중 전기차는 2%에 지나지 않지만 캘리포니아는 전체 세일의 1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전기화, 인프라스트럭춰 구축, 주정부 차원의 리베이트, 주차 혜택, 개스세 인상 및 태양열판 설치 리베이트 프로그램, 소비자 교육 등의 총체적인 투자 노력은 2030년까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제조하는 물량의 50%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 되고있다.

2021 Mobility Navigator의 분석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전기 자동차에 대한 욕구(Interest)는 3배 이상 늘어났으며  전미 소비자의 3분의 1이상은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자동차 구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수년간의 통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기 자동차 세일과 관련해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기차 중 소형차종에는 현대, 쉐비, 니산 브랜드가 있으며 중형으로는 테슬라 모델3가 있다.

프레미엄차종에는 아우디, BMW, 포쉐, 제니시스, 벤츠 등이 있다.

SUV에는 포드, 현대, 기아, 테슬라 모델 Y 등이 있으며 프레미엄 SUV에는 아우디, 재구아, 테슬라 모델 X, 볼보 차종 등이 제조되고 있는 중이다.

픽업/밴 차종에는 카고 밴, 포드 F-150 등의 차종이 전기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2020년에 비해 올해 들어 전기 배터리 차를 구입하려는  추세가 확연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자동차 소유주의 69% 이상이  전기 자동차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아직 전기 자동차를 챠지하는 문제와 가격 등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챠지하면 어느 정도의 거리를 갈 수 있는지, 어디에서 챠지가 가능한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리고 자동차 가격은 개스 자동차에 비해 높을지언정 개스비보다 훨씬 싼 전기 챠지 비용, 보다 저렴한 유지비용(오일체인지, 트랜스미션, 냉각장치 불필요)이 든다는 것도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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