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등록 10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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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택(오른쪽) 재외선거관과 박혜화(왼쪽) 더 큰집 식당 대표가 7일 20대 한국 대선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뉴욕총영사관, 내년 1월8일까지 신고·신청 당부
홈페이지·전자우편 통해···순회 장소·일정 곧 홍보

내년 20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이 1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뉴욕총영사관의 김오택 재외선거관은 7일 맨하탄 더 큰집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은 반드시 신고·신청을 해야만 내년 대선에 참여할 수 있다”며 “내년 대선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은 꼭 신고·신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외선거제도에 따르면 주민등록이 돼있는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재외선거인은 내년 1월8일까지 신고·신청을 할 수 있다.

신고·신청은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 또는 ok.nec.go.kr)나 전자우편(ovenewyork@mofa.go.kr) 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단 전자우편을 통해 신고·신청을 원하는 이는 반드시 자신 명의의 전자우편을 사용해야 한다.

뉴욕총영사관의 6층 민원실이나 우편은 물론이고 한인마트나 종교시설 등에서 실시되는 순회 신고·신청을 통해서도 접수를 할 수 있다.

뉴욕총영사관은 순회 신고·신청 장소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한인사회에 홍보할 예정이다.

순회 신고·신청 시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본인의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신고·신청을 마친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은 2022년 2월23일부터 2월28일까지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마련되는 3곳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문의 646-674-608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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