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장학생 한인 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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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계 대학생 55명
각 5천~2만달러 지급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가 올해도 아태계 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지급했다.

맥도널드는 8일 자사의 대표적인 장학사업 중 하나인 ‘2021 맥도널드 아태 장학금’(2021 McDonald‘s/APIA)을 통해 아태계 장학생 55명을 선발, 총 5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발혔다.

특히 올해 선정된 55명 장학생 중에는 USC에 재학중인 LA 출신의 새라 황, 어번 대학에 재학중인 이예빈양 등 2명의 한인학생도 포함됐다.

맥도널드가 2019년 설립한 이 장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고등 교육 진학을 좌절시키는 재정적 장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장학금 수혜자들의 67%는 심각한 재정고를 겪는 가정의 학생들이다. 이에 따라 15명에게는 각 2만달러씩 4년 장학금을, 40명에게는 각 5,000달러씩 1년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자들은 학업 성적과 리더십, 커뮤니티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맥도널드 USA의 엘리자베스 캠벨 시니어 디렉터는 “맥도널드는 아태계 학생들이 금전적 제약에 구애 받지 않고 꿈을 이루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맥도널드의 도움을 통해 이들 장학생들이 대학 졸업과 아메리칸 드림 성취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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