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2017] 최선혜, 찰리 조 등 교수 20명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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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튼커뮤니티칼리지 교수들의 작품전시회가 오는 22일까지 열리고 있다. 사진은 한약 찌꺼기를 이용한 최선혜 객원교수의 작품 ‘Beauty of Humanness’.

옥튼커뮤니티칼리지 ‘패컬티 아이디 쇼’

 

옥튼커뮤니티칼리지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패컬티 아이디 쇼’가 지난 2일 데스 플레인스 메인캠퍼스내 코엔라인 뮤지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인 객원교수인 최선혜, 찰리 조 화가를 비롯한 교수 20명이 작업한 세라믹, 페인팅, 사진, 디지털 아트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최선혜 객원교수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커리큘럼과 실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은 꽤 많이 다르다. 이 때문에 전시회를 통해 학생과 교수가 작업 세계를 공유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다양한 한약 재료를 이용해 인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루 퍼루지 아트&디자인 학과장은 “1년에 한번씩 교수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각자의 작품세계를 존중하기때문에 공통된 주제는 없다. 주변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도 교수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전시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다.(문의: 847-635-2633)<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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