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종음악경연대회’…역대 최다 114명 출전
본보 특별후원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지역 클래식 음악꿈나무들이 경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겨뤘다.
세종문화회(회장 오유심)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한 ‘2017 세종음악경연대회’가 미시간, 위스칸신 등 중서부지역 학생을 포함해 총 1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 시카고시내 UIC퍼포밍아츠센터에서 개최됐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에서 유년(2학년 이하), 초등(3~5학년), 중등(6~8학년), 고등부(9~12학년) 등 학년별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학생들은 자유곡과 파랑새 등 한국 고유음악 지정곡 등 2곡을 연주했다.
오케스트라단원, 대학교수 등 전문 음악인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각 학년별 1·2·3등을 비롯해 총 45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연주회는 내년 1월 7일 오후 2시 다운타운 시카고컬처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유심 회장은 “올해는 총 114명이 출전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14년째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하면서 세종문화회의 다양한 행사들이 주류사회에 알려지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한국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행사관련 사진: chicagokoreatimes.com<신은영 기자>
■대회 입상자 명단
<피아노> ▲고등부: 1등 Derek Chung, 2등: Ashley Kim, 3등: Emily Cho, 장려상: Justin Chang, Daniel Souvigny, 한국곡해석상: Ashley Kim ▲중등부: 1등 Aliya Alsafa, 2등 Noah Kim, 3등 Howard Dai, 장려상: Myroslav Mykhailenko, 한국곡해석상: Aliya Alsafa ▲초등부: 1등 Matthew Hahn, 2등 Jayden Kim, 3등 Audrey Yixin Yin, 장려상: Kenneth Gallwas, 한국곡해석상: Matthew Hahn ▲유년부: 1등 Joshua Park, 2등: Rosabelle Shi, 3등: Evangeline Wang, 장려상 없음, 한국곡해석상: Joshua Park.
<바이올린> ▲고등부: 1등 Ria Honda, 2등: Thompson Wang, 3등: John Heo, 장려상: Rabia Brooke, Claire Arias Kim, 한국곡해석상: John Heo ▲중등부: 1등 Linda Wang, 2등: Esme Arias Kim, 3등: John Lee, Claire Metcalf, 장려상: Hannah Ding, Kaylee Kim, 한국곡해석상: Sidney Lee ▲초등부: 1등 Henry Auxenfans, 2등: Aiden Yu, 3등 Elle Cho, 장려상: Ava Isabella Angeles, Julia Perekhozhuk, Aki Santibanez, 한국곡해석상: Lauren Kim ▲유년부: 1등 Riko Pang, 2등: Reina Hisada, 3등: Claire Moon, 장려상: Eliana Song, 한국곡해석상: Rebekah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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