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공립학교 마스크 의무화 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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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외 및 스쿨버스에서 시행
시카고 교사 노조 강력 반발

시카고 공립학교(CPS)가 14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시작했다.

이날 NBC 보도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는 “시 및 교내 확진자수 감소, 테스트 및 백신 접종률 증가로 인해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결정했다”며  “여전히 교직원 및 학생들이 교내외 및 스쿨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지만 의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카고 교사 노조(CTU)는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CPS의 결정은 올해 초 합의한 교사 안전 지침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주 교육노동관계위원회에 부당 노동 행위 관련 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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